3루주자가 뛴다. 고함이 들린다. 4심모두 3루주자를 본능적으로 보는 사이... 찬규는 황당스텝으로 피치아웃을 한다. 4심이 못보면 그게 법이라는게 법이므로...(난 모든것을 비디오가 심핀으로 대체하길 바란다.) (사실 그냥 던지는 게 더 빠르고 조인성이 바깥으로 안뺐으면 박빙이었다.) 홈에서 주자의 발이 먼져 들어왔지만 아웃을 선언한다. 황당한 오심은 바로 홈 승부를 잘못 봤다는 거다. 작년에 종범신의 팔 찔러넣기 못 본거 보다 더 심한 오심이다. 9회초 투아웃 1점차 홈스틸을 오심한 것은 마땅히 부끄러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