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올해 30!!! 친한 친구 딱히 없음 ㅋㅋ 근데 그냥 주변에 사람이 널림. 직장, 대학원, 성당, 원데이클레스, 운동, 동호회 등 돈벌고 자기개발하고 결혼해서 가족챙기기도 바쁜데 친구랑 붙어서 수다떨시간이 없음. 나같이 굳이 친구없이 알차게 사느라 친구 없는 사람도 있고, 친구 많은 사람도 있고, 친구없이 혼자 잘 사는 사람도 있고 다 스타일이 다른거라 생각함. 그리고 친구가 밥 안먹여줌. 나도 한번씩은 속터놓고 말할 친구 없는게 씁쓸(?)하긴한데 진짜 잠깐임. 나이 30살인데 친한 친구 없는 나같은 사람이나 사람은 친구가 있어도 외롭고 공허함은 느낄 거 같음

 

여러모로 아쉬운것들이 살다보면 생기지만...그냥 하나 풀어야지. 마음주고 챙겼던 친구 선보고 와선 시집갈거같다고. 그남자랑 잘 될거 같다기에 축하해주고 그날 어쩌다 내 썸남을 보여줬는데...먼저 연락처받아가 연락하고 만나서 끝장을 봤지...일타이피인가. 둘 다 손절...그때가 30이었다. 우정보다도 내 스크레치 난 자존심을 어찌 복구하나 싶어 더 슬펐던거 같기도...사람마다 다르겠지만서도.. 인생은 가족 그리고 혼자가 되는 여정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