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 영화가 보여주는 이슈에 가려진게 아쉽다 영상으로도 나오는 영화 간신 감독판, 무삭제 이유로 화제가 됐지만 연산군이 정말 정말 미친 폭군으로 나옴과 동시에 외로움을 나타내는 수작이라 생각함 다만 영화를 보고 나면 5분동안 멍때리게 되더라.. 너무 충격적이라.. 생각이상의 수작임에는 틀림없다고 봅니다
기가막힌..작품 할아버지(영조) 의 사랑을 많이 받았고 또 영조가 정조를 앉혀놓고 너를 위해서 그럴수 밖에 없었다고 진심으로 호소함~~ 인수대비는 연산군에게 엄청 차가웠음!!! 성격자체가 그런것도 있었고 연산군이 행여나 폐비윤씨처럼 될까 겁나서 더 엄하게 대했음!!! 사랑을 진짜 못받고 자랐음 한마디로 눈치밥 먹으면서 컸음!!! 자기엄마일 터졌을때도 인수대비가 살살 달랬어야 했는데 인수대비가 더 모진말하고 더 난리쳤음!!! 그래서 연산군이 더 폭주함... 성종이 신하들과 궁 사람들에게 세자에게는 끝까지 비밀로 하라고 했었다죠
하지만 절대로 모를리가 없었고 궁 사람들의 시선에서 늘 압박감을 느끼지 않았을까 합니다.또 성종이 출신때문에 유교적으로 완벽한 왕이 되려고 노력했는데, 너무 힘든나머지 자기 아들인 연산은 조금 쉬엄쉬엄 풀어주려고 했던것도같고ㅠ 과장된점도 많겠지만 여러가지 요인들이 겹쳐서 폭군이 탄생되었죠.. 간신 감독판 역사는 승자가 기록 하기 때문에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연산군의 이야기가 백프로 믿기 힘듭니다. 그 당시 반정의 명분이 필요했기 때문에 사실이 아닌 거짓으로 죄를 만들었거나 부풀려 만들었을 가능성이 크죠 그리고 아무리 왕권이 강력했다 해도 극악무도한짓을 가만히 보고 있을 신하나 유생들이 아니죠 연산군이 저렇게 된건 100% 연산군의 잘못이 아니지 자기 엄마를 아빠(성종)와 인수대비(할머니)가 합심해서 죽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수대비는 궁녀였던 윤씨를 처음부터 마음에 들지 않아 양반집안 여식을 들이라고 하면서 윤씨(연산군 엄마)를 완전히 고립시키고 세자를 낳았지만 취급도 안해주고 손자인 연산군이 문안인사하러 오면 밖에 세워두고 그림자취급하고 아빠라는 사람은 인수대비 말 한마디면 죽는 시늉까지 하니 아버지와 할머니가 합심해서 엄마를 죽인 사실을 다 커서 알게됐으니 연산군이 안미치나?? 저렇게 자란건 가정환경 탓이 훨씬 크지. 간신 정치라는 건 권력을 갖고자 이기기 위해 온갖 간교와 모략으로 상대방을 꺾는 것이고 역사는 꺾어내고 이긴 승자가 쓰는 것이니까요. 여러 당들이 여러 수를 써서 서로를 곤경에 빠뜨리듯 이번엔 왕이 그 대상이 된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중립외교를 한 광해 역시 인조반정에 의해 이복동생과 폐비에게 사약을 먹여 죽인 이미지가 크게 부각되었고, 장희빈 역시 궁중 암투에서 살아남고자 독기를 품게 된 것일 수도 있는데 나중에 인현왕후 쪽 서인들이 세를 잡고 나자 엄청난 악녀로 전해져 오듯.. 어쩌면 연산군도 그럴수도 있다.. 는 거네요. 잘 봤습니다^^
음.... 얼굴을 할퀴었다는 이야기과 머리로 들이받은 야사의 일부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7가지를 금지하는 것은 단순히 유교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영화 간신 왕이 죽고 나서 왕비가 세자를 가지고 권력놀음을 할까봐 금지해 놓은 것이지 않을까요? 매일 아침 봐야하고 사사건건 아니되옵니다 이소리듣고 살았으니 아마 돌아버린게아닐까 생각함 그렇다고 잘한건 아니지만 후천적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가 아닐까생각함 솔직히 정조 이분과 비교하면 정조대왕이 비정상으로보이고 일반적으로 연산군이 정상같아보임 아버지 가둬서 죽이고 세자시절 암살 위험때문에 잠안자고 밤새면서 책보느라 저절로 학문통달 목숨지키려 무예 통달 이런 정조가 말이안되는거지 연산군은 지극히 정상같은 아이러니 ㅋ 머 정조는 성군됬는데 왜 연산군은 그러냐 하면할말없지만 인간이란게 다 멘탈이 강한게아니고 심성도 제각각이잖어 오히려 정조가 강건하고 개방적인 성격일듯하고 연산군은 오히려 소극적이고 감수성이 높고 엄청예민한 성격이었을듯 그래서 어머니의 죽음을알고 받은 상처가 어마어마했고 앞에서 말한대로 그런일에 관여했을거같은 신하들을 보면서 점점 과대망상에빠지고 미쳐같던거겠지...
한가지 재밌는 카더라로 연산군이 월산대군 부인과 불륜을 저질렀다는데 이 부인이 연산군을 키웠거든 실질적 어머니와같았지 남편이 죽고나서도 불교사찰에 남편 공덕을 빌기를 매일같이 했고 시어머니에대한 효심도 깊었다함 이런데서 월산대군부인의 인성을 볼수있고 연산군은 친모대신 대군부인을 어머니로 여겼겠지 이미지랑 안어울리게 겁나 효도했다함 재물부터 곡식까지 대군부인에게 직접 보낼뿐만아니라 승평부대부인이라는 시호까지 내리고 아프면 신경쓰고 했다함 나이차이도 20살 이상 차이나고...
승평부대부인이 죽기 전에 대짜를 하나더붙여서 대승평부대부인이라는 시호를 내림 아플때는 그녀의 동생보러 간병좀하라고 보냈다하고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하지 이 승평부대부인이 불교에 심취해있고 불교를 못마땅하게 여기던 사대부들입장에서 그녀를 모함한것이아닌가 생각하게됨 물론 연산군하고 묶어서 세트로...
승평부인 동생은 누이에게 치욕적인 소문이 사실이던 아니던 자결하라 했다고도함 그리고 이동생은 중종반정의 주역이되지 먼가 쎄하던데 난 ㅋ 아닌가? 연산군에게 총애를 받았거든 승평부인 동생이... 분명 연산군은 폭군이 맞겠지만 그를 싫어했던 사대부나 승자들에의해 과하게 부풀려진부분도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